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2월 7일 오후 9시 52분경 발생한 산불의 주불은 8일 오후 6시경 20시간 만에 진화되었으나, 재발화가 발생해 잔불 정리 작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산불은 강풍(초속 9.5m)과 건조한 날씨로 빠르게 확산되어 약 53~54㏊(축구장 76개 면적) 규모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원인은 철탑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중입니다. 소방청은 발생 13시간 50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헬기 20대, 인력 500여 명, 장비 114대를 투입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으나 주민 34~68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9일 오전 현재 잔불 진화에 헬기 20대와 인력 525명이 집중 배치되어 있으며, 재발화 시 오후 11시경 불길을 재진화했습니다. 관련해 경주 양남면과 포항 북구 죽장면에서도 동시 산불이 발생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고, 부산 금정봉과 부산진구 초읍동 산불도 최근 진화되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잔불 감시와 원인 조사를 강화하며 재발 방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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